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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020년

"초격차_리더의 질문" 책 리뷰

Worldwide.Jung 2020. 12. 20. 21:57

지난번에는 "초격차" 1편에 해당하는 빨간 배경의 초격차를 읽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는 검은색 배경의 "초격차_리더의 질문"이라는 책을 읽고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초격차_리더의 질문

 

빨간 초격차는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이 현직에 있을 때 경영의 노하우를 담아서 작성하 것이라면 검은색

바탕의 "초격차 리더의 질문"은 권오현 고문이 빨간 초격차를 출간하고 난 다음 독자들 혹은 지인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문답이며 현직에 있을 당시 여건이 안 되어 자신이 시도하지 못했거나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들을 나름대로 정리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더로서 조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급 변화하는 경영의 환경에 따라 리더가 갖추어야할 태도를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권오현 고문이 빨간 초격차에서부터 이야기하는 리더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조직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회사에서 들어와서 보니 회사의 업무에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 그리고 조직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라는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인 저는 매일 같이 들어오는 업무를 해결하기에도 하루가 모자라니까요.

근데 그런 일을 하다가 문득문득  기존에 업무를 하던 방식보다 다른 방식으로 바꿔보면 더 효과적이고 시간도 절약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 내가 승진을 하고 리더가 된다면 이런 일은 하지 말아야지 아니면 저런건 본 받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업무를 하면서 느낀 감정 및 생각들을 그저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행동하다 보면 초격차에서 말하는 리더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 이 책에서 리더는 모든 것을 일일이 지시하지 않고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이 참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행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권한과 함께 따라오는 것이 책임인데 리더가 누군가에게 권한을 위임한다고 했지만 회사 규정상 책임은 리더에게 있으니까요.

 

사실 이번에 새로 나온 초격차 책을 읽을때 빨간 초격차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한번 읽고

"초격차_리더의 질문"을 읽었습니다.두권의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음... 아직 리더가 아닌 사회 초년생으로서 저에게 지금 당장 숙지해야 할 내용이 있는 책은 빨간 초격차이 아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빨간 초격차를 읽고 글을 쓸 당시에도 초격차라는 책이 그 당시 저에게 직접적으로 숙지할 내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데 지금 "초격차 리더의 질문"을 읽고 글을 쓰는데 되게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책이라는 것이 읽을때 마다 당시 나의 상황에 따라 해석이나 피부에 와닿는 것이 달라자 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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